경기도교육청이 대안교육 현장을 밀착 지원하며 특색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돕는다. 17일 도교육청은 초·중등교육법 제60조의 3에 해당하는 관내 대안학교 10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대안학교 현장 방문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컨설팅은 지난 12일 이천 경기새울학교와 안성 신나는학교 방문에 이어 오는 7월까지 이어진다. 이번 컨설팅은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미래장학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와의 면담을 진행함으로써 대안교육 특색 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운영을 집중적으로 살피는 것이 목적이다. 경기새울학교는 도내 유일의 공립 기숙형 위탁대안중학교다. 대안 교과로 노작(제빵), 예술(연극영화, 공간디자인, 음악과 문화), 진로(체인지메이커), 체육(공동체놀이, 스포츠클라이밍) 등을 운영한다. 특히 심리적·환경적 요인으로 소속 중학교에서 학업을 지속하기 힘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새울학교는 현장을 방문한 컨설팅단과 체인지메이커 교과 시간에 학생들이 인공지능(AI) 프로그램으로 직접 제작한 '스승의 날' 노래를 소개하는 등 학생 성장 사례를 나누기도 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현장방문 컨설팅을 통해 학교별 대안교육 프로그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는 모습을 보이겠다. 17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9~22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0~29도, ▲성남 21~29도, ▲과천 20~30도, ▲안양 21~28도, ▲광명 22~29도, ▲군포 21~29도, ▲의왕 20~28도, ▲용인 20~29도, ▲오산 20~29도, ▲안성 21~30도, ▲이천 20~30도, ▲여주 20~29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0~29도, ▲하남 20~30도, ▲광주 20~29도, ▲파주 19~28도, ▲양주 19~29도, ▲고양 20~30도, ▲의정부 20~30도, ▲동두천 19~29도, ▲연천 19~29도, ▲포천 19~29도, ▲가평 19~29도, ▲남양주 20~30도, ▲구리 20~30도, ▲김포 20~28도, ▲부천 20~28도, ▲시흥 19~28도, ▲안산 21~28도, ▲화성 21~28도, ▲평택 21~29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0~25도, ▲강화 19~26도, ▲백령도 17~23도, ▲서울 21~29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
고색고등학교가 경기대학교와 공동 기획한 동아리 진로탐색 캠프로 학생들의 꿈을 지원한다. 16일 고색고등학교는 오는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경기대와 '전공:ON 동아리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과 경기대 입학처의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진로탐색 중심 캠프다. 수원 지역 고등학생들이 동아리 활동과 연계된 전공 분야를 심층적으로 탐색하고, 실제 대학 실험실과 강의실에서 활동을 체험함으로써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캠프에서는 총 43개의 전공 강좌가 개설되며, 수강 신청은 고등학교 등록 동아리를 단위로 진행된다. 일부 동아리 인원(2~3명)의 개별 참여도 가능하다. 캠프 강좌는 경기대 교수진이 직접 지도하며, 실험 설계 및 보고서를 중심으로 한 '전공 실험연구형', 팀 프로젝트 기반의 '전공 프로젝트형' 두 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 개설 전공 분야는 경제학, 생명과학, 미디어, 디자인, 인공지능 등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가능하다. 고색고와 경기대는 이번 공동 운영을 시작으로 향후 고교-대학 연계 교육 모델을
보수 성향 교육단체 리박스쿨로 인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 지역에서는 리박스쿨과 관련된 늘봄학교 강사 6명이 수업을 진행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들은 해당 기관에서 발급한 자격증을 가지고 있었을 뿐 중립성 위반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교육부와 연계해 늘봄학교 프로그램 강사들을 전수조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강사들은 리박스쿨 등 보수 성향 교육단체 7곳에서 발급한 자격증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도교육청은 이들 강사의 선정 과정, 수업 프로그램 활동 일지와 운영 계획, 프로그램 운영 시 교육청 중립성 위반 민원, 운영상의 불만 민원 여부 등을 점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강사들은 창의융합, 동화구연, 과학탐구, 놀이체육 등 역사와는 관련 없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점검 결과 강사 선정 시 문제점이나 프로그램을 운영할 때 교육적 중립성을 위반한 사실, 불만 민원 접수 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교육부와 함께 늘봄학교 신고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늘봄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
경기도교육청이 교실 밖까지 학생들의 배움을 확장하고 나선다. 16일 도교육청은 '경기온라인학교' 시범 플랫폼을 공식 개통하고, 실시간 화상 강좌 시범운영을 통해 학생 맞춤형 디지털 학습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실시간 화상 강좌는 학습자의 진로와 적성, 학습 수요를 반영해 ▲그림책으로 키우는 문해력 ▲생각이 자라는 독서 논술 ▲컴퓨팅사고력 ▲웹 툴 만들기 ▲작곡 기초 ▲힙합 앨범 제작 ▲댄스 챌린지 ▲디지털 일러스트 등으로 운영된다. 수강 대상은 도내 초·중·고 학생과 동일 연령의 학교 밖 청소년이며, 경기온라인학교 플랫폼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학생들은 희망 강좌 개설을 직접 요청할 수 있으며 도교육청은 학습자의 희망을 바탕으로 다양한 강좌 개설을 확대해갈 예정이다. 이 밖에 도교육청은 정책실행연구회, 크리에이터 지원단, 온라인학습콘텐츠 공모전 등을 통해 학생 배움을 확대할 다양한 주제의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발굴해 제공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경기온라인학교를 학생 개개인의 배움과 성장을 중심에 둔 경기미래교육의 거점으로 삼아 맞춤형 학습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학업 중단 학생에게는 지속 가능한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BBQ가 FC바르셀로나의 서울 경기 직관 티켓을 치킨 단골 고객들에게 증정하며 전국민적 참여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16일 제너시스BBQ 그룹은 자체 앱에서 치킨을 가장 많이 주문한 상위 20명의 고객에게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경기의 1등석 입장권 2장씩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BBQ 창립 30주년을 기념한 ‘골든티켓 페스타’ 프로모션의 일환이다. 치킨 주문 기준은 6월 11일부터 15일까지의 BBQ앱 이용 내역을 기반으로 집계됐으며, 매주 동일한 방식으로 최다 주문 고객 20인을 새롭게 선정해 1등석 티켓을 증정할 계획이다. 중복 당첨도 가능해, 한 고객이 여러 주간 선정될 수도 있다. 이번 프로모션을 위해 BBQ는 FC바르셀로나 서울 경기 입장권 3만 장을 확보했다. 경기 당일은 오는 7월 중으로 예정돼 있으며, 1등석 티켓을 받은 고객들은 경기 현장에서 최상위 좌석에서 관람할 수 있다. 행사 시작 이후 BBQ앱의 이용량도 폭증했다. 지난 주말 앱 트래픽은 전월 동기 대비 8배 이상 증가했으며, 티켓 응모를 위해 앱 접속이 집중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BBQ 관계자는 “골든티켓 페스타는 BBQ와 함께해 주신 고객들에게
경기도교육청이 일반고 과학・수학교육 활성화로 이공계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16일 도교육청은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 14개교를 새롭게 지정한다고 밝혔다. 신규 지정교 심사는 7월 초 공모 신청서 접수 후 진행하며 선정 결과는 7월 중순 발표할 예정이다. 신규 지정 '과학중점학교' 운영은 2026학년도 1학년 입학생부터 적용한다. 도교육청은 신규 지정 '과학중점학교' 선정 시 ▲학교의 추진 의지 ▲교원 역량 ▲학교 시설 ▲지역사회와 연계 방안 등을 종합 평가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는 3년간 과학, 수학, 정보 관련 교과 이수를 강화하고 연간 30시간 이상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선정된 학교당 기본 2500만 원, 과학중점학급 당 400만 원 내외를 지원해 다양한 과학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도울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과학중점학교' 신규 지정을 통해 지역 특성에 따른 과학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나눔 활동을 강화하고, 일반고 학생의 과학교육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는 과학과 수학에 흥미와 적성을 가진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과학중점과정을 제공하는 학교다. 현재 도내 일반고 50개교에서 운영 중인 과
경기대학교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에 대한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한다. 16일 경기대는 SW중심대학사업단이 지난 13일 교내 덕문관에서 '2025 산학협력 AI·SW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수강생들이 한 학기 동안 수행한 산학협력 팀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하고, 산업계 전문가 및 교수진으로부터 피드백을 받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과 AI·SW 제품 개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다졌다. 대회에는 69팀이 참가했으며 ▲4학년 심화캡스톤디자인 38팀 ▲3학년 기초캡스톤디자인 31팀이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AI, IoT, UX/UI,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소개했으며 포스터 발표와 AI·SW 시연을 통해 프로젝트의 완성도와 실용성을 선보였다. 평가는 ▲창의성 ▲구체성 ▲완성도 ▲발표력 기준에 따라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평가위원단은 컴퓨터공학 전공교수와 산학협력중점교수 그리고 교과과정혁신위원회 소속의 기업 전문가로 구성됐다. 경진대회 캡스톤디자인 부문에서는 'GPT 모델을 활용한 사용자 맞춤형 웹툰 추천 플
정부가 민생 경기 회복을 위해 1인당 최대 40만 원대의 민생 회복 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추가경정예산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현재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내수 진작을 위해 지역화폐 형태의 민생회복 소비 쿠폰을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당정 협의에서는 소득 수준별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 규모를 차등화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국민에게 25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50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40만 원, 소득 상위 10%는 10만 원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민생회복 소비 쿠폰은 지역 경기 진작 효과를 위해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화폐 발행을 지원하는 예산도 이번 추경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월 국회를 통과한 1차 추경안에서 지역화폐 할인 발행(10%)에 대한 국비 지원 예산을 4000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민생 회복 지원금 지급이 확정될 시 이번 추경안에는 지원 규모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또 경기가 어려운 지자체의 경우 국비 지원 비율을 높이는 등 지역 별로 차등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
롯데호텔앤리조트가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경주 지역 숙박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의전 교육과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국빈 의전의 교과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16일 롯데호텔앤리조트는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개최지 경주의 숙박업 종사자 약 30명을 대상으로, 약 50년간의 국빈 접객 경험을 기반으로 한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롯데호텔 서울에서 다년간 대통령실, 외교부 등의 국제행사를 수행한 컨시어지 강사진과 본사 서비스아카데미가 직접 교육에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현장 동선을 기반으로 한 실습형 교육을 통해 참석자들은 실질적인 의전 상황 대응 역량을 체득했다. 또한 각국 정상들의 문화, 종교, 의전 관례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춘 대응 매뉴얼을 중심으로, APEC을 포함한 글로벌 행사에서의 맞춤형 응대 노하우도 공유됐다. 이번 교육에는 외교부 APEC 준비기획단, 경북 APEC 준비지원단, PRS(Presidential Suite) 추진위원회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으며, 교육생들은 롯데호텔 서울의 실제 서비스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